현 상황에 대한 관리자의 입장
먼저 작금의 상황이 도래함에 있어 저의 불찰이 상당 부분 있다고 생각되어 여러 회원님과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께 사죄 말씀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먼저 클리앙의 싸이퍼님에게 시국게시판의 임시 폐쇄를 건의하였던 것임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싸이퍼님이 먼저 나서서 닫으려고 하신게 아니라 제가 먼저 "며칠간 닫아두는게 어떻겠느냐" 라는 조언을 했습니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임시시국게시판을 폐쇄한 책임에 대해 싸이퍼님을 비난하는 일이 절대로 없었으면 합니다. 하시려면 저를 비난 하십시오. 달게 받겠습니다.
이후 임시 폐쇄가 이루어지자마자 많은 분들의 반발이 있었고, 저는 며칠간만 피신하자는 의미에서 월간 계약으로 웹 호스팅을 계약하고 뚝딱 게시판만 하나 만들었던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싸이퍼님에게 양해를 구했고 혹여 싸이퍼님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임시임시시국게시판은 클리앙에서 만든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이후로 다들 아시다시피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활동을 하시면서 예전에 클리앙을 탈퇴하거나 강등당한 분들도 오셨습니다. 그 분들과는 별 관계가 없지만 클리앙과 당시 임시임시시국게시판의 감정의 골이 자꾸만 깊어졌습니다. 초기에 싸이퍼님을 비난하는 글들이 올라왔었고 이로 인해 싸이퍼님이 마음에 상처를 입기도 하였습니다.
애초에 저의 개인적 생각에는 한 1~2주 안에 복귀하려고 했던 것인데 그 시간이 한달 정도로 길어지게 되었고, 결국 임시임시시국게시판 회원분들의 건의에 의해 자체적인 구성을 갖는 사이트로 모양새를 바꾸며 명칭도 시국광장이라고 바꾸게 되었습니다. 아시려나 모르겠지만, 시국 광장의 본래 도메인도 http://www.gwangjang.info 라고 따로 가지고 있고, 현재도 동작하고 있습니다. 이 시점을 즈음해서 좀 더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스팅으로 옮겼습니다.
사실 지난 한달 정도는 시국 광장에 클리앙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나오지 않았고, 나오더라도 클리앙에 올라온 글 중 댓글 등에서 문제가 있는 글에 대한 가벼운 비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다가 최근 십자수님의 글이 있고, 이와 관련해 클리앙 싸이퍼님을 옹호하는 분들의 글과 댓글이 이어졌으며, 이에 대한 비판, 비아냥의 글이 시국 광장에 올라오게 되었고, 급기야 천만원이라는 댓글까지 달리면서 결국 깊은 골이 패이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상황의 시작은 제가 경솔하게 싸이퍼님에게 임시시국게시판의 임시 폐쇄를 조언한 것에서 비롯되었으며 이는 모두 제 책임입니다.
여러분께 솔직하게 밝히려고 하는 것이 또 한가지 있습니다. 시국 광장으로의 사이트 개편 직후, 싸이퍼님과 단둘이 대화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싸이퍼님께서는 임시임시시국게시판이 시국 광장으로 바뀐 것에 대해 일종의 배신감과 같은 마음을 느끼셨고, 심지어 제가 이 기회에 회원 빼가서 따로 사이트 만들려고 한 것 아니냐는 주변의 이야기까지 들으셨던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본인의 배신감에서 나온 생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싸이퍼님과 개인적으로 친분 관계가 있었기 때문에 남들이 뭐라고 욕해도 싸이퍼님의 본 마음에 대해서는 무조건 신뢰하는 편입니다. 싸이퍼님도 그러리라 믿고 전후 사정을 차분히 설명했습니다. 싸이퍼님도 오해를 풀었고 저와 싸이퍼님 양자간에 시즌 2의 오픈과 더불어 다시 한번 시국 광장에 계신 회원들에게 입장을 설명하고 다시 한번 끌어안을 기회를 가지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이 때에 싸이퍼님은 이미 저에게 시즌 2 변경시 가져갈 모습들에 대해서도 설명하셨고 저는 그런 시스템이 해결책이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을 조언했습니다.
그 당시 시즌 2는 대략 9월 내지 10월 쯤에 오픈할 것으로 예상하고 계셨고, 저 역시 더 늦기 전에 빨리 되어야 한다는 점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싸이퍼님이 다시 끌어안을 기회를 갖더라도 그건 전적으로 회원들의 판단이며, 싸이퍼님이 하기에 달린 것이지 제가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말씀드렸습니다. 따라서, 싸이퍼님이 시국 광장의 회원들에게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고 다시 합쳐질 것을 설득할 기회를 가지심으로써 모두의 마음을 안아갈 것을 조언한 것입니다.
여기까지가 클리앙과 시국 광장의 관계입니다. 제가 어찌보면 아무런 권한이 없음에도 지나치게 권한을 오버한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제가 지켜야 하는 신의 성실이라는 원칙에 최대한 충실했다고 생각합니다. 싸이퍼님에 대해서는 원래 싸이퍼님의 "발상" 이었던 시국 게시판이라는 리소스를 되찾을 기회를 갖게 되시는 것이고, 시국 광장의 회원님들께는 못이기는 척 이를 받아들일 기회를 드림으로써 가능한 좋은 모양새를 가져가고 싶었던 것입니다.
제가 관리자로서 마지막 월권을 하려고 합니다. 현재 발생하고 있는 모든 관계상의 문제는 일단 덮어두고, 클리앙 시즌 2의 오픈과 더불어 투표로 최종 거취를 결정하겠습니다. 싸이퍼님이 여전히 희망하실 경우 투표 직전 스스로 글을 올리시도록 해드리겠습니다. 다만 11월 30일까지 시즌 2의 오픈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한국 시간 11월 30일에 이 투표를 실시하겠습니다.
클리앙 싸이퍼님께서 이런 일련의 과정이 필요하지 않다고 공식적/비공식적으로 밝히실 경우 이를 다시 공지하고 시국광장의 완전한 분리 독립을 표명하겠습니다. 만약 클리앙으로 다시 합치게 될 경우 완전한 흡수가 될지, 주종 관계가 될지 또는 어떤 관계가 될지는 투표 직전에 결정되는 조항과 그 투표 결과에 따르겠습니다. 또한, 11월 30일 이전에 또다시 이번과 같은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여 양 사이트간 감정의 골이 깊어질 경우 11월 30일까지 기다리지 않고 관리자 직권으로 투표를 상정하겠습니다.
만약, 투표를 거치지 않고 분리 독립이 결정되게 되면 클리앙과는 전혀 관계없는 사이트로 가겠습니다. 투표를 거치지 않게 되는 경우는 클리앙 싸이퍼님이 투표가 필요없음을 공식/비공식적으로 저에게 전달하는 경우에 한합니다. 물론 비공식적이라고 하더라도 해당 전달 내용을 분명히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완전한 분리독립을 하게 될 경우 도메인 명칭을 http://www.gwangjang.info 로 변경하고 http://sigookge.net 은 부 도메인으로 가져가겠습니다.
시국 광장의 운영 방향
이번에 새롭게 가입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기존의 회원님들도 다소 헷갈려 하시는 듯 해서 좀 명확히 하려고 합니다.
시국 광장의 관리자는 당분간 투표로 결정하거나 새로 바꿀 계획은 없습니다. 다만 이후 회원들의 요구가 있을 경우 혹은 사이트의 규모가 너무 커지거나 저의 개인적 사정으로 이 업무를 수행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투표를 통해 후임을 결정하겠습니다.
관리자는 회원에 대한 제재 권한이나 게시물에 대한 제재 권한을 극히 제한적으로 가집니다. 예를 들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저작권법이나 기타 국제간 법률에 위반되는 게시물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제재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해당 게시물은 일반 회원의 접근이 불허되는 별도의 게시판에 이동 조치한 후 해당 회원에게 통보를 하겠습니다. 해당 회원이 일주일 이내에 해당 게시물이 적법함을 증명하거나, 게시물 내의 위반 부분에 대한 조치가 관리자와 합의된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한 후 다시 원상복귀하겠습니다. 다만, 성범죄나 유아 대상 범죄, 기타 법률을 넘어 도덕적으로 크게 지탄받아 마땅한 내용일 경우 관리자가 임의로 접근이 불가능한 게시판으로의 이동 조치 후 통보만 하겠습니다. 또한, 성기 노출이나 다분히 외설적으로 판단되는 경우 및 폭력적 내용에 대해서는 일단 이동 조치 후 게시자와 협의를 통해 최종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밖에 정치인을 제외한 타인에 대한 비방, 비아냥과 같은 게시물의 경우 삭제나 이동조치 없이 그대로 두겠습니다. 물론 이에 대한 법적인 책임이 발생할 경우 그 책임은 본인 스스로 지게 됩니다. 아시겠지만 시국광장이 한국내에 존재하지 않는 관계로 한국법의 적용 대상을 벗어납니다. 따라서 국제 공조를 통한 합법적 요구가 아닌 한 회원 개인 신상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이는 시국 광장이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는 곳임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곧 누구나 외부의 강제 없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궁금해 하시는 부분 - 클리앙의 특정인을 옹호하거나 비아냥거리는 내용 - 에 대해서도 이는 예외가 없습니다. 관리자는 이에 대해 강제하지 않으며 그저 회원 개개인의 내적 판단에 맡길 뿐입니다. (참조: 비타민C님의 칸트의 자유의지에 대한 글)
그런데 이런 방식이 될 경우 이를 악용해 타인을 공공연히 비방하거나 음해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결국 우리 스스로에게 독이 될 뿐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을 정도로 반복적으로 비방이나 심각한 비아냥, 확인되지 않은 익명의 소문 퍼뜨리기 행위 등에 대해서는 관리자가 댓글로 경고를 한 후, 이동 조치하겠습니다. 이는 상식적으로 보아도 악용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한하며, 일반적인 상호 토론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난이나 비아냥은 조치를 취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관리자의 역할은 먼저 회원들이 알아서 여론을 형성하는 것에 따라 달라집니다. 관리자의 생각에 심각하게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댓글 등으로 형성되는 여론이 이에 대해 동조를 한다면 이에 대한 조치를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습니다. 따라서, 회원들 스스로 이것은 좀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이에 대한 적극적 의사 개진을 해주실 것을 원합니다. 그것이 이른바 다구리라고 표현되는 행위라도 제재하지 않겠습니다. 만약 시국 광장의 회원들이 잘못된 생각으로 옳은 이야기를 하는 사람을 이른바 다구리를 함으로써 상처를 입히고 쫓아내는 일이 발생해도 최대한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겠습니다. 그것은 어짜피 시국 광장의 수준이며, 그 회원들이 가질 수 있는 결과물의 레벨이기 때문입니다.
바꾸어 말하자면, 시국 광장 회원들의 수준이 높아서 자신과 다른 의견에 대해서도 수용하고 다름을 인정하고 객관적 태도로 토론을 하며, 상호에 대한 일정한 정도의 비아냥까지도 토론의 일부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이미 시국 광장의 레벨은 한 차원 발전할 수 있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우리 회원 여러분의 레벨이 그 정도라고 믿으며 그렇기에 위에 열거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한 어떠한 "표현"에 대한 제재도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비방과 모욕이 일정한 수준을 넘어서서 상대의 인격에 상처를 주고 있다고 판단될 경우 관리자의 공식적 입장 표명을 통해 이에 대해 만류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께서는 관리자의 이러한 입장 표명을 최대한 존중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관리자는 시국 광장의 소유자가 아닙니다. 향후 어떤 경우에도 시국 광장의 게시물에 대한 소유권은 게시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물론, 이에 따른 책임도 게시자 본인에게 모두 있습니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실정법을 위반했거나 서버가 존재하는 국가의 민사 소송을 통해 어떤 조치가 들어올 경우 이 책임도 모두 게시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시국 광장의 도메인과 서버 운영권은 저에게 있지만, 이후 제가 관리에서 손을 떼게 될 경우 회원들이 원하는 곳으로 댓가 없이 이전하겠습니다. 만약 회원들께서 회장 등을 선출하게 되면 그 회장단에게 넘기겠지만, 안전한 유지를 위해 저에게 소유 및 리뉴얼에 대한 관리를 요구하신다면 그에 따르겠습니다.
그리고 시국 광장의 운영에 대한 방침은 어떠한 것도 미리 확정짓지 않겠습니다. 제가 이 글을 통해 공지한 내용 중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시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즉시 댓글을 통해 이를 논리적으로 반박해 주시면 됩니다. 논리가 부족해도 그냥 내 생각에 이런 부분은 문제가 있다고만 밝히셔도 됩니다. 다만 여러 회원분들의 공감대가 형성되면 됩니다. 그러면 제가 이를 설문조사에 붙이고 그 결과에 따르겠습니다. 그 결과가 제 생각과 정반대라고 하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시국 광장으로의 변경을 비롯한 일련의 과정은 모두 제 생각과 반대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부탁 말씀을 한 가지 드리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비난하셨던 분들 중 화아님과 비숍님이 시국 광장에 가입하셨습니다. (두 분을 직접 언급해서 죄송합니다) 저는 두 분을 오래전부터 클리앙에서 보아왔고, 그 분들이 나름대로 확고한 신념과 자신의 논리적 근거를 가지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반대의 생각을 하시는 분들께는 그 생각이 비논리적이라고 느껴지겠지만 그것은 생각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느낌에 불과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도에 지나친 공격으로 인해 이런 분들이 상처입고 떠나게 된다면, 자신의 회원에게 상처입히고 떠나게 만든 곳과 시국 광장이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중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가벼운 비꼼이나 비아냥을 넘어 인격적 모독에 해당되는 표현이 조금씩 보인다는 점입니다. 이는 우리가 지향하고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의 비아냥을 받아 마땅한 존재들이 대한민국에 수십만명도 넘게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국 광장에 오시는 많은 분들은, 아마도 "점잖은 비꼬기"에 아주 신물이 나셨거나 아니면 스스로 그런 행위를 했던 것을 부끄러워 하시리라 믿습니다. 저야말로 남에게 "점잖은 비꼬기"를 너무나 많이 한 것에 대해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적어도 우리 시국 광장에서는 "점잖음을 가장한 비꼬기"는 지양할 것을 부탁드립니다. 차라리 "대놓고 비웃기"가 낫지 않겠습니까? 미국이나 유럽의 토론 문화가 발전한 곳에서는 토론 과정에서 대놓고 비꼬기를 하고는 토론이 끝나면 툭툭 털고 웃어버립니다. 하지만 점잖음을 가장한 비꼬기는 정말 비열한 행위가 아닐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관리자의 이런 입장과 요청에 대해 반대 의견이 있거나 불만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달아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에 일단 감사드리며...
우선 작금의 사태에 대해서 관리자님은 전혀 죄책감을 느끼거나 책임을 느끼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임시시국게시판의 폐쇄에 직접적인 조언을 했기 때문에 결국은 스스로 책임을 지시겠다는 뜻 자체는 높게 봅니다만 말입니다...
관리자님은 조언을 하신 것뿐이고, 결국 임시시국게시판의 존재에 심적 부담을 느끼신 것도 싸이퍼님이고,
사전 동의 없이 백업의 기회조차 주지 않고 전격 폐쇄를 결정하신 건 결국 싸이퍼님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어찌보면 가혹한 것이겠지만 그것이 결정을 내린 자의 운명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후의 십자수님의 글로 인한 현 상황에 대해서도 관리자님의 책임은 마찬가지로 전혀 없으십니다.
언젠가 터질 것이 공교롭게 지금 시국광장 회원 중 한 분이신 십자수님의 문제제기로 터진 것 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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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앙과의 재통합에 관련된 사족입니다만...
자게 어느 글에도 댓글로도 썼듯이, 사실 지나고 나서야 느낍니다만...
정치/종교글 금지가 철학인 클리앙에서 '임시'시국게는 결국 '임시'적인 것, '어울리지 않는 게시판',
'조만간 없어질 지 모를 게시판'이었고.. 없어질만한 타이밍에 없어질만한 이유로 없어진 것뿐입니다.
(경향의 팀킬과 관리자님의 조언은 그저 작은 계기에 불과했던 것이구요...
정치글이 금지인 커뮤니티에 '시국'에 한정된 게시판이 있었다는 게 모순이죠..
'시국글'과 '정치글'은 어떻게 칼같이 분류가 되는지는 차치하고서라도 말입니다.)
오히려 제 생각엔 더 늦지 않은 타이밍에 적절한 형태로 잘 정리되어 현재의 시국광장이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설령 모든 일련의 사태들이 깔끔한 모습으로 정리되고 양 싸이트 구성원들의 감정의 골이 완전히 해소된다는 전제가 있다하더라도
정치/종교글 금지(특정 주제에 대한 관리자/시스템의 일률적 통제)라는 클리앙의 기본 대원칙이 없어지지 않는 한,
현재의 그곳과 이곳은 서로가 통합의 대상이 아닌 듯 싶습니다.
이곳의 분위기에도 말씀하신 것처럼 문제는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시국광장에서는 '이 사이트에 이런 글을 써도 되는 것일까'하는 꺼림직한 느낌을
더 이상 갖지 않아도 된다는 점만 볼 때에도 결론은 이미 명확해졌다고 봅니다.
어쨌거나 이건 제 의견일 뿐이고, 관리자님 말씀처럼 재통합에 대한 의사결정 절차 등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절감하며
관리자님이 제시한 절차 또한 명확하고 적절해 보이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__)
ps> '점잖은 비아냥'에 대해서는 저도 항상 잘못한 점이 없는지 되돌아보겠습니다.
어제인가 어느 글에서 클리앙 시국게시판 폐쇄를 관리자님이 조언하신거란 얘기보고 심적부담이 꽤 있으시겠구나 생각했고, 말씀하신 경쟁사이트키우기라는 생각도 하는 사람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그런 얘기까지 다 적어주시니 저 혼자 속으로 생각하지않아도되 시원하네요.
저는 이 곳이 클리앙에서 시작한 곳이지만 이제는 독립적인 곳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기에 말씀하시는대로 11월말까지 가서 통합에 관한 어떠한 결정을 내린다는 것이 썩 내키지는않습니다만, 관리자로서 여러 고민 후 내리신 결정이라고 이해하겠습니다.
임시임시 라는걸 건의했을때에도 그 이후에도 지금에 이르기까지 싸이퍼님도 관리자님도 몰랐던 사실...
운영상의 필요라고 생각했으나 삭제나 추방등의 행위가 다른 이들에게 많은 상처를 남겼다는 것.
그리고, 그 적용의 잣대의 움직임이 공정하지 못했다는것과 삭제, 추방후에도 그 억울함에 대한 배려의
융통성이 없었단 것. 그게 문제를 키운거죠. 남을 상처입히는것은 이렇게 무서운 일입니다.
최대한의 자유를 부여하고 최대한 타인을 강제하는것을 피하려는 시도를 하는것은 고맙습니다.
단순한 건의하나를 부탁드린다면 삭제(사실은 별도의 공간으로의 이동이겠지요)라는 행위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지
않을까 해서요.
광고나 피싱같은거요 그런게 아니라면 논쟁글이라던가 그런것들이죠.
삭제가 아닌 묶기(?) 라는 표현이 적절할지 모르겠는데...
기존의 삭제 대상이되는 글을 작성자조차 수정하거나 지울수없는 상태로 묶어두는 기능은 구현이 어려울까요?
글구 그렇게 하는것은 어떨까요?
또한 대상글이 그 위치를 이동하지 않고 수정하거가 지울수 없는 상태로 묶이거나
또는 별도의 공간으로 위치를 이동하고 수정하거나 지울수없고 열람만 가능한 상태
좀 두서없습니다만 삭제의 개념이 늘 문제를 일으킵니다.
물론 작성자에게서 수정이나 지우는 권리를 뺏는것도 논리적인 모순이 있겠지만...
지금까지 운영자측의 문제가 된것은 삭제 혹은 그이후 추방인데 그 판단의 기준이 인간인지라 미묘하다는것과
사용자측의 문제가 되는것은 자기 글의 표현에 책임감이 부족하다는것...
내가 이 글이나 리플을 적을때 상대는 어찌 생각할까 혹은 그외의 타인들이 읽을때 어떨까 하는 배려과
자기 글에 대한 책임이 무겁고 일단 뱉은 말은 수정하거나 지워도 실제로는 타인들의 마음속에서 사라지는게
아니란거..
그런걸 좀 잘알았으면 해서요. 즉 모든 표현에 신중하기 위해 일단 적은 글의 권리를 운영자가 임외로 양도받는
형태 결국은 삭제는 아니지만요... ^^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여튼 방법론이지만 한번쯤 생각해보는게 어떨까해요.
누구나 표현을 하고 싶어하죠. 자기를 남에게 강조하고 싶은게 사람인데 그래서 누구든지 남의 말을 잘 들어주고
남의 표현을 이해해주려는 사람을 더 좋아합니다.
글이나 리플을 적음에 타인에 대한 배려, 타인에 생각과 마음에 대한 고찰 그리고, 적는 순간 바로 그 책임이
발동한다는거 그걸 매번 염두에 두지않으면 안되죠.
지워서 능사가 아니라 차후에라도 자신의 혹은 타인의 부끄러운 흔적들을 확인할수있게 절대 지우는 행위는
안된다구 봐요. 지우면 책임지지 않는다는게 됩니다. 그게 자기 삭제든 타인에 의한 삭제든 말이죠...^^
말씀하신 마지막 부분이 참고가 됩니다만, 이동조치의 대부분은 저작권법 위반이나 성기노출 등 미국법에도 위반되거나 우리 스스로에게 무리가 따르는 부분들을 말합니다.
그런 경우가 아니라 "도저히 묵과할 수 없을 정도로 반복적으로 비방이나 심각한 비아냥, 확인되지 않은 익명의 소문 퍼뜨리기 행위 " 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별도의 "서킷 브레이크 게시판"을 만들어서 이곳에 옮겨놓은 후 댓글 작성이나 수정이 막히고 열람만 가능하도록 하는 방법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문제는 댓글로 인해 원글이 이렇게 되는 경우인데요,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현 시스템을 수정하는 것은 제 능력이나 시간상 지양했으면 하구요.
그러구 보면 전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사이트에서 이제 떠납니다. 같은 선언후에 움직임도 회의적이군요.
그냥 보기 싫어 조용히 가는것이야 어쩔수없다 쳐도 ..
뭐 여튼 숨거나 도망치는거두 아니다 싶구 삭제하구 아닌척 하는거두 아니다 싶어용~ ^^
지금 이 글을 읽고 좀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지금 제가 알고 있는 지식으론 시국게는 메스컴 탄 이후
관리자님이 클량 운영자님 에게 건의해서 임시로 닫았다고 알고 있었는데
당췌 클량에서 시국게가 문제가 있어서 닫게 되었다고 줄기차게 주장하는건 누구의 이야기 입니까?
그리고 이런 쓸데 없는 말하는 분들이 오히려 클량과 시국광장의 반목만 만드는데 뻔뻔히 토론을 하자는건
제기준에서는 상당히 비위가 상하는 이야기 입니다.
클량이 자꾸 변질되는것도 저런회원들이 자신을 감싼다고 두리뭉실한 잦대를 들이미는것에 대한 회원들의 반발입니다.
적어도 이부분에 대해서는 클리앙 운영자가 자신의 뜻을 똑바로 밝힐 필요가 있습니다.
오리히 죄송합니다 임시 게시판을 닫는다 라는 말이 일부 정치글 꼴보기 싫다고 비난하던 사람에게
그 당위성을 주고 있는 이 상황은 어떻게 설명 하겟습니까?
"제가 먼저 클리앙의 싸이퍼님에게 시국게시판의 임시 폐쇄를 건의하였던 것"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한 사이트의 운영 여부가 몇 명의 건의로 좌지우지 되는 모습을 보인 것이며
결국 그 건의를 받아들인 것 역시 그 사이트의 운영자입니다. 그러므로 책임감을 크게 느끼실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그것을 부채로 느끼고 이 사이트를 연 것에 감사드립니다.
다만 그 부채를 너무 크게 느끼지 않으셨으면 할 뿐입니다.
뭐 싸이퍼님의 심정도 생각을 해보면 맘이 불편하실껍니다.
나쁘게 하려고 해서 나빠진것은 아닐테니 별 생각이 다드실껩니다.
너무 몰아세우기만해도 안타깝고 마음아픈일입니다.
참 많은 고민을 하시고 쓰신 공지인듯합니다.
고생이 많으십니다.
클리앙과의 관계에서 부터 앞으로의 사이트가 나갈길에 대해선 여러 회원들과의 의견교환을 통해서 하는게
좋은 진행 부탁드리겠습니다.
시기 적절한 공지글이라 생각됩니다. 투표에 관해서 한말씀 드리자면,
클리앙 운영자에 의해 시국게의 투표에 관한 일정이나 방법이 정해지는 것은 부적당해 보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관리자님 이유에, 한편 이해도 됩니다만,
시국게의 독자적인 투표만이 시국게 독립의 정당성을 확보하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관리자님이 시국광장과 관련 cipher님에 대해 부채감은 느끼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결국 최종결정은 cipher님이 하셨고 그 일련의 과정과 이후의 일처리도 cipher님의 결정 아래 있는 것이니까요.
관리자님의 마음 고생이 이해되고, 투표에는 꼭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뭐 이와는 별개로 제 글이 공지에 언급되어 있다니, 영광이네요 ^^;;
제가 이곳에 가입한 것은 지인이 알려준 글에서 모회원님이 말씀하신 걸레보다 더럽다라는 덧글때문입니다.
가입동기가 그러하다 보니, 제가 이곳에서 활동하는 것을 저 스스로도 그렇고, 다른 회원분들도 원치않으리라고 봅니다.
공지글에 제 클리앙 닉네임이 언급되어있어서 몇자 적어봅니다.
밑의 공지글에도 적은 것처럼..
앞으로의 운영방향이 클리앙 사람들이 이쪽에 와서 이야기 하는것은 자유이나, 이곳은 회원들에 대한 제제도 가능한 하지않고, 한국법의 적용을 받는 것도 아니고, 다구리나 명예훼손에 대해서도 책임을 묻지 않는 곳이므로, 이야기를 하는건 자유이지만, 어금니 꽉깨물고와라 라고 받아들여집니다.
앞에선 자유로움을 표방하면서 뒤에선 자유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게끔 장치하신 것은 모순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것이 이곳 회원 분들에게는 자율과 방임으로 받아들여지시겠지만, 다른 쪽에서는 그렇게 받아들이기 힘드리라고 봅니다.
자유라는 것은 그에 따른 책임을 질 수 있을 때 주어지는 것이라고 봅니다. 인간의 자유의지에 근거하여 자유만을 보장하는 것에 대한 회의는 지울 수가 없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하지만 아마 하루이틀 안에 클리앙과 관련한 내용은 자취를 감추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애초부터 시국광장에서 클리앙과 관련한 주제는 자주 등장하는 주제도 아니었습니다.
다만 최근에 발생한 상황 때문에 집중적으로 거론된 것일 뿐입니다.
그리고, 아래 6's옵화님께서 이미 저보다 훨씬 잘 설명해 주셨기에 특별히 부연은 안하겠습니다만, 시국 광장에서는 여기에 모이게 된 사람들이 갖는, 표현의 자유와 이에 대한 내적 강제에 의한 자율이라는 공통 분모가 존재합니다. 이런 시도가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고, 당장은 성공해도 시간이 가면서 실패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이 부분만큼은 근본적인 회의를 가지셔도 바뀌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조금씩 의견이 보태지면서 더 나은 방향으로 결론이 날 수도 있겠고 이 과정에서 Bishop님의 의견에 부합되는 쪽으로 변화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당장은 내적 강제에 의한 자율, 그를 통한 자유로움이라는 시도를 한번 해 볼 생각입니다. 이 시도가 성공한다면, 한국에서도 내적 강제에 의한 자율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다는 선례가 되는 것이므로 매우 자랑스럽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다지 어금니 꽉 깨무실 필요는 없습니다. 시국광장 분들이 토론을 즐기기는 하지만 남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을 즐기지는 않습니다.
Bishop님...
행한 자유에 대한 책임은 결국 행한 자신이 규정하는것이지 타인에 의한것은 아니라 여겨집니다.
근본적으로 그것이 자유에 대한 책임의 관계이지 외부적인 규제가 자유에 대한 책임은 아니란거지요.
비숍님과는 생각이 완전히 반대인거네요.
지나친 규제에 대한 문제점 발생. 완벽하지 못함에도 누군가를 잣대로 재서 판단하는 행위들이
병이 깊어져 여기전 그런 제한점들을 풀어버린거죠. ^^
일단 그렇게 돌려보면 또 다른 결과들이 보이겠지요.
적절한 수위 유지가 넘쳐나는 규제 시스템은 아예 규제하지 않는 것만 못하다는게 제 생각이구요.
그런 규제 시스템의 의한 것을 소위 자정이라는 단어로 불러주는것도 더 아이러니하구요.
외적 규제가 아니면 스스로 규제하지 못하는것도 참 불행한일입니다.
대부분은 스스로 그 수위를 조정하죠. 자신의 생각이 아무리 스스로 옳아도 타인에게 그것을 설득함에
외부 규제가 무서워 하고 안하는것도 아니죠.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불행한거구요.
타인에 대한 배려. 내 주장이 아무리 중요해도 타인에 대해 지나침이 있다는것에 대해 나를 자중한다면
그게 소위 자정이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활동을 하고 안하고는 자유의사십니다. 다른 회원들이 그정도 일에 비숍님의 활동을 원하지 않다고 여기신다면
그조차 타인의 인격 수준을 깍아내리시는게 됩니다.
적어도 제가 본 바로는 그정도의 아량들은 대부분 가지고 있더군요.
적어도 지금 시점에 적은 리플들은 외형의 포장은 그럴듯하나 상대를 공격하시는 태도는 여전하시네요.
차라리 침묵하신것만도 못한듯합니다.
책임은 스스로 지는게 가장 무겁고 소중한겁니다. 남이 강제하면 그 남도 완벽할수없기에 불만이 팽배하죠.
비숍님이 아니래도 충분히 분쟁을 일으키는 분들도 여기에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비교적 소위 자정이 잘 이루어진다여겨집니다.
그리고, 그걸 대함에 적절히 수위 조절을 해주고 중도의 길을 걷도록 유도하는 글을 적는 분들도 있구요.
저는 긍정적이고 훨씬더 나아질꺼라 여겨집니다. 굳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만...^^
클리앙 유스티지아님이시군요.
이곳의 운영방식이 다르다고는 생각하지만,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몇가지 걱정은 있습니다.
우리가 따르는 사회적 규범은 그 규범을 어겼을 때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 규범을 지키고자 하는 겁니다.
규범 내에서 자유를 주되, 그에 맞는 책임을 부여함으로서 사회적인 책임의식과 그에 따른 밸런스를 유지하는 거라고 봅니다.
이곳의 운영 취지는 알겠습니다. 관리자와회원들 스스로 정하고 따르기로 하신거니 저로서는 의견은 제시하나 비판이나 비난은 하지 않겠습니다.(그럴 수도 없겠지만요..)
그런데, 관리자께서 언급하신 바와 같이 특정인을 명시하면서 또는 교묘히 직접적인 언급을 회피하면서 비아냥, 조롱, 명예훼손 등을 하는 것들에 대해 어떠한 자정노력도 절제도 없어보이고, 관리자님의 부탁에도 별다른 변화는 보이지 않는것 같습니다.
"적어도 지금 시점에 적은 리플들은 외형의 포장은 그럴듯하나 상대를 공격하시는 태도는 여전하시네요.
차라리 침묵하신것만도 못한듯합니다." <- 가슴아프네요. 어떤 수준까지 원하시는 지 알 수가 없습니다.
뒤늦게 리플을 답니다만...
응 뭐냐... 글에서 사과를 할때는 사과만 하고 자신의 주장을 할때는 주장만 하시면 더 좋을듯해요.
사과한다 그런데 내 생각은 이거다... 그럼 붙여놓고나면 결국 난 내주장을 굽히지 않을꺼구 사실 사과는 형식적이다.
이런 뉘앙스라구나 할까요?
사과한다... 글구 몇템포 늦추고 그래두 사실 난 이렇게 생각한다(이때 주장의 내용은 분명하되 화법이나 뉘앙스는 연하게)
정도일까요? 비숍님 성격이 어떤 상황이나 문제 혹은 사실 등에 대해 선을 분명히 하는 편인지라 그게 좋을때도 있지만...
아닐때도 있지요.
여튼 사람의 성품은 변하지 않는다 해도 표현방법을 조금 바꿔보면 또 상당히 온라인에선 달라지지 않나 해요.
뭐 나쁜뜻으로 드리는 말씀은 아닙니다. 평소에 좀 비숍님에게 아쉽다. 안타깝다. 라고 느껴질때가 있어서요.
아... 길게 적고 싶은데... 글 솜씨가 모자라네요.
어떤 방향이 되든 관리자님 정말 수고하셨고, 또 수고하고 계시고, 또 수고하실 듯 합니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클량에서도 가입한 뒤 거의 유령처럼 4-5년을 지내고, 이곳도 보기만 했지 가입은 최근에 한 사람으로써 안타까움이 큽니다.
뭐 관리자분들(?)의 입장이야 어떠하던지 간에 이미 다시 하나로 합치기엔 너무 먼 길을 걸어왔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비록 그것이 의도했던 바는 아닐지라도 말입니다.) 투표는 하겠지만 저는 이왕지사 이렇게 된 것 갈 길을 찾아가는 편이 낫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흠.. 모르겠네요~ 지금 보니 시국광장의 회원수가 500을 약간 넘어서는 정도이니, 이정도면 광장에서 투표를 하는 것도 가능하겠네요. ^^;
어떻게 되는 두 곳 모두 발전적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아... ㅜㅠ; 본문 글과는 상관 없는 덧글이네요...)
규범과 제재, 자율과 책임에 대한 부분은 개개인의 호불호에 연관되어 있겠지만,
'보나마나 그렇게 될것이다'류의 시각은 참 보기 안좋군요.
이곳에서도 회원간의 논쟁이나 분쟁이 없는 바 아니지만,
그렇게도 회원간의 친목을 위해 분쟁글을 제재해야 하고 그렇게 해온 그 사이트에서
결과론적으로 봐도 그런 규범과 제재는 더 큰 갈등만 키워온 꼴 아니던가요.
요 며칠간 논쟁이 붙었던 글에서 소위 친운영진 회원들의 그 비아냥과 개인적 비방이 차고도 넘치는데
예전에 적용되었던 그 칼같던 규범과 제재는 얼마나 지속되었는지 참으로 궁금하며
정치글 쓰는 사람들에게는 '원칙'을 지키지 않으니 제재하고 쫓아내야 한다고 입에 불을 켜던 분들이
논란이 되는 글을 그렇게도 사랑하는 '원칙'대로 신고하면 될 일인데 원색적인 비난도 서슴치 않더군요.
딱 그 생각 납니다.
촛불들고 야간에 시위하는 시민들은 '도로 교통법'위반이라며 '법치'와 '원칙'이 무슨 금과옥조인양 잡아들이던 ㅁㅂ정부가
극우 세력 개스통 불붙여 시위하거나, 용역업체들이 입주민 두들겨 팰때, 김전대통령 묘소 파버리겠다는 인간들은 이미 도주했다며 나몰라라 하는 그 꼴.
'존재하되 관여하지 않는 관리자'
평소 제가 갖고있던 이상에 꼭 들어맞는 모토입니다.
관리자의 싸이트 운영 방침에 찬성과 지지를 보냅니다.
다만, 탄생과정에서 기인하는 부채의식은 버리셔도 될듯합니다.
시국광장의 종편 구성을 환영했던 사람으로서 이젠 클리앙과의 관계에 더 이상 연연해 하지 않으셔도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시국광장은 시국광장으로 클리앙은 클리앙으로서 각자 길을 가야죠.
어차피 관리방침이 전혀 다르잖아요.
운영 방침엔 동의합니다.
이젠 클리앙과의 관계에 더 이상 연연해 하지 않으셔도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2)
그 곳과 이 곳은 성격이 많이 다릅니다. 회원도 지금은 클량과 관계있는 분들이 많지만
앞으로는 그렇지 않은 분들 도 많이 들어오실거구요.
두 곳 모두 회원인 분 들도 거기서 얻고자 하는 것과 여기서 얻고자 하는 것은 다릅니다.
그리고 이젠 'C' 연결도 끊었으면 합니다. 더이상 클량의 임시 게시판이 아닙니다.
운영 방침에 동감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시국광장이 건전한 '토론'의 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토론 게시판 같은 것을 두고..
하나의 토론 주제를 올리면.. 댓글로 열심히 싸우는(?) 거죠..
(여기 분들은 다들 너무 좌빨이신가요 ^^; 아님 뭐 일부러 우빨의 논리를 대면서 싸움(?)을 조장할 수도 있겠죠.)
핵심은.. 억지와 우기기가 아닌.. 논리로 싸우기 입니다.
한나라당이라도 논리만 있다면 인정해 줄 수 있습니다. 그게 그들의 아젠다 일테니까요..
지금 꼬라지는 너무 쪽팔려서..
저도 예전의 그 느낌으로 토론하고 싶습니다.
만약 이곳에서 점잖음을 가장한 비꼬기를 했었고 그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이 있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점잖음을 가장한 비꼬기를 하지 않겠지만 비아냥도 하지 않으려 합니다.
혹시라도 제가 흥분해서 그러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지적해주세요. 바로 사과드리고 수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