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어떤점들이 문제가 되는지 두 사이트를 오가며 읽어 보았습니다.
근대...
뭐랄까 2개의 사이트들의 게시판의 글흐름의 성격이 너무나 ...대칭입니다.
뭐랄까 ... A에선 B까! B에선 A까!
문제가 있었다는겄도 오늘알았을뿐이고
뭐랄까 대한민국 인터넷의 과도기인거같습니다.
몸담고 있는 커뮤니티 3개에서...
문제가 나오지 않은 커뮤니티가 없네요 ㅠ-ㅜ
클량은 쿨하죠.
강호동이 좋아하는거 있잖아요. 나만 아니면 돼~ 하는 멘트.
나만 강등 안당하고 나만 징계 안먹고 글 삭제 안당하면 되죠.
그렇게 하기 위한 자기 검열이 습관처럼 베어 있는 분들.
그 분들 인생에 중요한게 뭔지 모르겠는데,
아이들 교육이 엉망이고, 세금은 쓸데없는 토목 공사에 쓰이고, 국제 사회에서 고립되어가는 마당에
19금, 지름질, 연애상담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입니다.
최소한 내가 거리에 나 앉지만 않으면 된다라는 주의가 아닌가 싶어요.
아니, 거리에 나 앉으면 그대로 캠핑 온 느낌이라고 할지도 모르죠.
애초에 정치 얘기는 화장실 가서나 해라 라고 할 때부터 그 한계가 명확해 보였습니다.
적어도 제겐 탈퇴할만한 충분한 이유가 되었구요.
분위기가 다른 것은
이 곳에는 이미 당했거나 당하는 것을 목격했거나 또는 당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자명하게 인지하는 분들이 계신데 비해,
그 동네는 절대 자기는 안당할 거라 믿는 분들과, 자기 검열에 능숙하신 분들이 많기 때문일거라고 저는 생각 합니다.
이해 안되고 머리 아프면
정치글은 시국게로 꺼지라고 말하던 88만원 세대들이 생각 나는군요.
특정정당이나 정치인에 대한 과도한 신념도 아니였고
사회 이슈에 대한 논의 또는 토로 였음에도
' 운영자' 가 과민 반응해서 파시즘을 선동하던 기억이 나서 몹시 불쾌했고
노무현대통령 서거 전까지만 해도
조중동 독자게시판에도 올라오는 글보다 눈과 귀를 닫아야 하는 게시판이
클리앙 게시판이였습니다.
과연 수익성 안나는 게시물과 어찌 보면 좌파 성향의 시각을 가진 사람들은
독재와 대칭 되기 때문에 클리앙 독재시스템에도 언젠가 반기를 들꺼라는 본능적 계산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이건 살짝 농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