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일거리를 찾다 잘 안되고 있었는데 결국 찾았습니다.
설 대란 특집(?) 물류센터 분류작업
몸으로 뛰는 일입니다. 나름 할만해요.
대란이라서 페이도 평소보다 높고 육체노동이라 시간도 금방 갑니다.
힘듭니다..만
당장에 입에 풀칠할 돈이 전부인데 어쩌겠습니까.
며칠 바짝 벌어서,
친구들 앞에서 별 일 없다는듯 술 마시고
데이트랍시고 영화 보여주고 저녁도 먹여줄 돈은 내어야 하는데
그 돈이 없는데, 어쩌겠습니까.
아래부터는 위의 내용과는 다른 내용이예요.
지난 1년간 꾸준히 느껴온 것이지만 '다른 나라(일본 빼고)도 이 모양일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나라에서도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다른 주변의 것을 이렇게도 많이 해야 할까?
왜 내 실력을 보지 못하고 다른 겉치레를 볼까?
다른 나라도 이런가? 한국만 이런가?
아웃라이어에서 그런 말을 하더군요.
재능이 발휘되는건 재능 자체는 크게 중요하지 않고
'노력' + '사회적 배경' + '부모님의 재력' +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는 시대적 배경'과 같은 사회의 분위기가 더 중요하다...
세상살이야 어디든 다 어렵겠습니다만
내가 좋아하는 일과 동떨어진 곳에 많은 노력을 쏟아붓도록 만드는 사회가 싫습니다.
전 이런게 한국이라 더 심하다 생각하고 외국(유럽 일부국가)을 동경합니다만
실제로 외국으로 나갈 재력이 없습니다.
가서 아르바이트를 하면 자급자족은 할 수 있겠습니다만 학비를 부담할 수는 없습니다. 공부도 못하고요.
결국 돈이 없어서 한국에 머무를 수 밖에 없게 되네요.
이리저리 참 답답합니다.
결국 살다보면, 노력않고 멍청한게 죄라기보다는
돈 없는게 죄입니다.
며칠 안들어온 사이에 광장 너무 느려졌네요. 글이나 댓글 달기가 어렵습니다.